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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리저널을 기점으로 PS를 그만할 생각을 하고 있었어서 이제 내일 출국해서 대회를 치른다고 생각하니 뭔가 시원섭섭하다. 원래도 알고리즘을 전공할 생각은 없었고 대회를 준비하면서 더더욱 이 세상에 알고리즘을 잘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도 다행히 시대를 잘 타고나서 고등학교 시절에 공짜로 교육을 받고(사실 이 정보올림피아드 교육생이 나에겐 오히려 PS에 대한 흥미를 박살내서 거의 2-3년간 PS를 접게 만든 계기로 작용했다. 이 얘긴 다음 기회에 ㅎㅎ..) 대학교 와서 다시 PS를 시작했을 땐 소멤과 각종 대회들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지원을 많이 받으며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이제 남은 대학생활은 보안, 특히 암호학을 설렁설렁 공부하면서 보내려고 한다.(마아아안약에 월파를 가게 된다면 월파때까진 PS를 해야겠다.) 근데 뭔가 접으려고 하니까 코포 레드를 가지 못한게 좀 아쉬워서 레드는 가고 접을까 싶기도 하다. 비록 목표로 하던 ICPC 서울 리저널에서는 생각만큼 좋은 성과를 못냈지만 PS를 통해 기른 문제해결능력과 코딩 능력은 컴퓨터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동안은 늘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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