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운완

4월부터 크로스핏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7개월 됐네여 운동 일지는 여기서 확인 가능

 

오늘 드디어 스쿼트랑 데드 100kg 찍었습니다. 운동 조금이라도 해보신 분은 스쿼트 데드 100kg가 7개월씩이나 걸릴일인가 갸우뚱할수도 있지만 몸무게가 58kg여서ㅎㅎㅎ,,, 개인적으로 살 불리는게 굉장히 힘듭니다. 운동 시작할 당시에는 56kg였다가 조금 찌긴 했는데 58kg-60kg에서 체중이 계속 진동합니다. 물론 아무거나 막 집어먹으면 살이 붙긴 하겠지만 그런걸 원하는건 아니고 클린 푸드 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계속 더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

 

현재 중량은 스쿼트 100kg, 데드 100kg, 벤치프레스 52kg, 오버헤드프레스 45kg입니다. 3대 250이네여

 

http://www.liftcalculator.com/

스쿼트와 오버헤드프레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데드리프트와 특히 벤치프레스가 약합니다. 사실 데드가 스쿼트보다 높은 경우가 많은데 저는 오히려 스쿼트가 먼저 100kg에 도달했네요. 데드의 경우는 1rm을 넘으면 다리로 밀어서 땅에서 뽑히긴 하는데 정강이 구간을 통과할랑말랑할때 등이 못받쳐주고 내려놓게 되기 때문에 가슴과 등 운동을 앞으로 많이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나마 가벼워서 풀업은 잘 땡겨져서 벤치 계속 하면서 풀업도 틈틈히 하면 될듯...??

 

올해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가 운동을 시작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육이 붙고 체지방은 빠졌고 아직 몸이 엄청 이뻐진건 아니지만 2n년간 숨어있던 복근도 (가만히 있을땐 안보이지만 누워서 크런치 자세 느낌으로 힘을 주면) 관찰이 됩니다. 계속 열심히 해서 내년 3월쯤에는 3대 300에 도달하면 좋겠네요. 그러려면 운동도 운동인데 살이 좀 붙어야합니다. 일단 60kg는 빨리 넘기는걸로,,, 아직 갈 길이 한참 멀지만 머슬업이랑 핸드스탠드푸쉬업이랑 핸드스탠드워크도 성공하고 싶습니다. ㅎㅇㅌ!

'일상 > 의식의 흐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는 얘기  (4) 2023.06.13
!  (3) 2023.04.20
!  (16) 2023.01.06
accepted  (8) 2022.02.02
!  (14) 2022.01.02
-  (4) 2021.12.13
  Comments